맛집

순천맛집 하고스 연말 데이트 장소

jjr1202 2025. 1. 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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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맛집 하고스에 다녀왔다.

 

 

휴무 없이 매일 11시 20분 ~ 20시 30분까지 영업을 한다. 14시 40분 ~ 16시 30분이 브레이크 타임이고, 20시가 라스트 오더이다.

가게 옆에 주차장이 있다.

 
 

건물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면 된다.

가게로 들어서면 귀여운 곰 장식이 반겨준다.

 
 

넓은 홀이 바로 보이고 왼쪽에 분리된 공간이 또 있다. 4인용에서 6인용까지 다양하게 테이블이 있고, 구석진 자리의 2인용 테이블은 단둘이 알콩달콩 속삭이고 싶은 커플들에게 좋은 공간이 될 것 같다.

 
 

가게 내부에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 아이와 함께 먹다 보면 손이나 입을 씻겨야 할 상황이 많은데 화장실까지 가지 않아도 돼서 좋다.

 

와이파이와 아기의자가 있다.

홀 한편에 커피 머신과 식기류가 있다. 커피 머신 사용법이 적혀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따라 하면 된다.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있다.

샐러드 / 피자

파스타

음료

총 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한 그릇의 가격이 만 오천 원을 기준으로 약간씩 가감되게 책정되어 있다. 메뉴에 따라 매운 것도 있다. 맵기 조절이 가능하니 아이와 함께 먹거나 매운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주문할 때 맵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선불로 해야 한다.

우리는 머시룸 베이컨 파스타와 구운 닭다릿살&버섯 리조또, 포크 치킨 커틀릿을 주문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먼저 요청하지 않아도 유아 식기를 챙겨 준다.

주문한 음식이 금방 나왔다.

크림소스에 구운 닭다릿살이 듬뿍 들어있는 닭다릿살 버섯 리조또이다.

 
 

고소한 크림소스에 잡내 없이 부드러운 닭다릿살이 입에 맞았는지 식판 위에 가득 담아준 걸 다 먹고도 더 달라고 하는 꼬맹이다.

포크 치킨 커틀릿은 우리 집 아저씨의 커다란 손바닥보다 훨씬 넓은 커틀릿이 위아래로 두 장 겹쳐져 나온다. 보기보다 양이 많다.

 
 
 
 

꼬맹이도 어른들도 호불호 없이 좋아할 새콤달콤한 돈가스 소스이다. 우리 집 아저씨는 소스 맛을 보더니 불고기버거가 생각이 났다고 한다.

고소하고 꾸덕꾸덕한 소스가 정말 맛있었던 머시룸 베이컨 파스타이다.

그저 흘러가는 일상에 방문해도 좋고 특별한 날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특이하거나 특별함은 없지만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다. 식사를 하는 내내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음악이 좋다. 순천맛집 중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거나 연말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하고스를 살며시 권해본다.

순천맛집 하고스에서.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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